외국인과 첫 당근마켓 거래 후기 (번역기야 고마워^^)

미단
미단 · 책과 글쓰기를 좋아하는 맘입니다 ^^
2022/04/27
작년부터 당근마켓 거래를 시작하면서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작은 금액으로 하나씩 팔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소소하게 모인 돈은 아이들의 간식비가 되기도 하고, 가끔은 생활비에도 보태기도 했는데요.

몇달전에 외국인과 처음 거래를 했어요. 그분은 제가 오래전에 올려둔 노트북 가방에 관심이 있다고 쳇을 주셨어요.

처음에 영어로  hi라는 글자를 받고, 이건 뭐지? 라는 의문에 그분의 프로필에 들어가 봤어요. 거래를 많이 한 흔적은 없었지만 몇 개의 좋은 매너 평을 받은 것을 확인하고 안심하고 거래를 시작했는데요.

저는 한국에 오신 외국분이라면 한국말로 대화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한국말로 대화를 하자고 요청했어요.

그랬더니 그분은 한국말로  "나는 이 가방을 좋아한다" 라고 답하셨어요. 그래서 언제 오실지 비대면 거래를 원한다는 말과 함께 오오기전에 계좌로 입금 요청도 부탁드렸어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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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책과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춘기 두 아이 맘입니다 ^^ 얼룩소를 이번에 처음 알게 됐는데 이런 세상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ㅎㅎ 앞으로 제가 읽은 좋은 책 소개도 하고, 사는 이야기도 하면서 다양한 분들과 소통하며 지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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