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고 지친 당신에게

김지윤 ·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2022/04/08
안녕하세요, 초보 글쟁이 지윤입니다. :)
저는 제가 상처가 제법 많은 편이라 그런지, 상처가 없는 사람은 잘 없지 않을까? 하고 종종 생각합니다. 물론 몸에 난 상처가 아니라 마음의 상처 말이죠. 예전에는 사람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힘들어하는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고 보답을 바라지 않고 친절을 베풀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돌아온 것은 배신과 슬픔 뿐이었습니다. 친절을 도구로 이용해 감정 쓰레기통으로 사용했고, 당할 당시에는 그게 가스라이팅인지도 모르고 당했습니다. 결국에는 '다 내 잘못이구나', '아... 내가 이래서 저 사람이 나를 싫어하나보다.' 하고 계속 자책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어느 날 동생에게 털어놓았더니 언니! 그게 무슨 소리야? 하며 정신이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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