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솜마르
미드솜마르 ·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관심이 있습니다.
2021/11/27
교통사고의 비유를 드셨는데요, 교통사고는 사람들이 0으로 만들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지만 코로나19는 아직 그것을 0으로 만들 수 있고 0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사람들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많다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가령 교통사고로 죽었으면 좋겠어? 라고 자동차 운행을 금지하자고 하면 모두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비웃겠지만, 코로나19로 아이가 죽었으면 좋겠어? 라는 말은 (아직까지는)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전혀 위험이 없는 옵션은 없으므로 이것이 수용 가능한 위험이고, 위험 대비 이익이 더 크다는 것을 끊임없이 설명하고 설득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겠지요.

최근 감염이 확산되며 다시 학교를 닫냐 마냐 논의가 나오는 것 같은데, 통제를 꼭 해야만 한다면, 개인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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