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2
저는 수화를 보면서 재미있어 하거나 가끔 웃기도 합니다. 전달을 더 잘 하기 위해 과장된 표정과 액션을 하는 모습을 보면 가끔 웃기죠. 하지만 그 웃음에 아무 거리낌도 없습니다. 저는 농인들이나 수화하는 분들을 비웃은 게 아니니까요.
웃음이 곧 조롱이나 경멸은 아닙니다.
저는 이런 식의 검열이 오히려 일반인과 장애인들 간의 관계와 소통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나이많은 어르신들을 대하는 것이 불편한 이유 중 하나는 내 말과 행동이 어르신들에게 무례함으로 비치지 않을까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상대를 대하는 무의식적인 태도들이 잘못된 것이 아닐까 자기검열을 계속 해야 하는 관계는 불편해지고 그것이 오히려 일종의 차별이 되는 것이 아닐까요?
존중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 한에서 편해지는 것이 관계에 ...
웃음이 곧 조롱이나 경멸은 아닙니다.
저는 이런 식의 검열이 오히려 일반인과 장애인들 간의 관계와 소통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나이많은 어르신들을 대하는 것이 불편한 이유 중 하나는 내 말과 행동이 어르신들에게 무례함으로 비치지 않을까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상대를 대하는 무의식적인 태도들이 잘못된 것이 아닐까 자기검열을 계속 해야 하는 관계는 불편해지고 그것이 오히려 일종의 차별이 되는 것이 아닐까요?
존중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 한에서 편해지는 것이 관계에 ...
궁금하고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주제에 대해 배우고자 노력하고, 깨달아지는 것이 있으면 공유하고 공감을 구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개그는 개그일뿐 오해하지말자!!.가 떠오르네요..
이렇게 작정하고 하나하나 다 따지기 시작하면
우리나라는 개그를 할수 없는 나라가 됩니다
비장애인과 대화하는것을 보고 웃는사람은 없습니다
그걸 대입해서 말해버리면..싸우자는 말로 밖에는 들리지 않습니다
모든사람이 생각이 다 다르듯이 다른생각을 나쁘다고 하시는건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김지민님이 쓴글도 김지민님의 생각이니까요
배려가 필요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 제가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들은 본문 중에 이미 표현한 것 같습니다. 상처 받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로가 좀 편하게 대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친구 사이에도 배려가 필요하지만 상대방이 너무 예민해서 관계가 피곤하고 힘들어지면, 멀어지게 되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요? 저는 상대방이 불편해 하거나 지나치게 신경써서 절 배려하는 걸 매우 불편해 하는 편이라서..
비장애인들과 대화할 때도 간혹 서로의 말이 또렷하지 않아서 과장된 표정을 짓기도 하고, 혹은 큰 목소리로 말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작성자님께서는 이런 경우에도 웃기셨나요?
작성자님의 말씀처럼 장애는 우연히 가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들을 더욱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반복되는 자기검열은 피곤한 일일 수 있습니다. 내뱉는 말 하나하나에 무게를 실어야 하고, 고민을 거쳐야 하고, 상대방을 헤아려야 하니까요. 그러나 이는 배려에 가까운 행동일 뿐, 피곤함을 느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심결에 내뱉는 말들이 본인에게는 편할지 몰라도, 상대방이 어떻게 느낄지는 전혀 모르는 일이니까요. 예컨대 장난으로 뱉은 말에 상대방이 기분 나빠했다면, 그것이 더 이상 장난이 아닌 것처럼 말입니다.
비장애인들과 대화할 때도 간혹 서로의 말이 또렷하지 않아서 과장된 표정을 짓기도 하고, 혹은 큰 목소리로 말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작성자님께서는 이런 경우에도 웃기셨나요?
작성자님의 말씀처럼 장애는 우연히 가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들을 더욱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반복되는 자기검열은 피곤한 일일 수 있습니다. 내뱉는 말 하나하나에 무게를 실어야 하고, 고민을 거쳐야 하고, 상대방을 헤아려야 하니까요. 그러나 이는 배려에 가까운 행동일 뿐, 피곤함을 느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심결에 내뱉는 말들이 본인에게는 편할지 몰라도, 상대방이 어떻게 느낄지는 전혀 모르는 일이니까요. 예컨대 장난으로 뱉은 말에 상대방이 기분 나빠했다면, 그것이 더 이상 장난이 아닌 것처럼 말입니다.
개그는 개그일뿐 오해하지말자!!.가 떠오르네요..
이렇게 작정하고 하나하나 다 따지기 시작하면
우리나라는 개그를 할수 없는 나라가 됩니다
비장애인과 대화하는것을 보고 웃는사람은 없습니다
그걸 대입해서 말해버리면..싸우자는 말로 밖에는 들리지 않습니다
모든사람이 생각이 다 다르듯이 다른생각을 나쁘다고 하시는건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김지민님이 쓴글도 김지민님의 생각이니까요
배려가 필요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 제가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들은 본문 중에 이미 표현한 것 같습니다. 상처 받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로가 좀 편하게 대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친구 사이에도 배려가 필요하지만 상대방이 너무 예민해서 관계가 피곤하고 힘들어지면, 멀어지게 되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요? 저는 상대방이 불편해 하거나 지나치게 신경써서 절 배려하는 걸 매우 불편해 하는 편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