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호
서태호 · 경제적 자유에 관심이 많은 철부지아빠
2022/03/07
현재 10년 가까이 갈비집을 운영 중입니다.
별의별 손님이 다 있죠. 진상 손님을 대하는 건 별다른게 없는 거 같아요.
감정 소비가 가장 힘들기 마련인데, 진상을 대할 때는 '나는 기계다' 라고
최면을 걸어요. 대화는 최대한 짧게 형식적이며 예의를 지키는 선에서 딱 잘라말합니다.
이런 저런 설명을 하면 얘기도 길어지고 감정 소비가 커지는 것 같더라구요.
아무리 맛집이라도 모두를 만족시킬 순 없겠죠.
나를 또는 내 가게를 좋아해주는 사람에겐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고
진상 손님에겐 '나는 로보트다' 자기 최면이 최고인거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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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은 욕심은 많지만 실행력이 부족한 철부지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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