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드라마에는 클라이막스가 없다!
2023/07/17
금년에 팔순 되시는 부모님의 건강이 지난달부터 급격히 나빠지셨어요.
어머니는 위암 수술 후 계속 체력이 떨어지셨는데, 그래도 몇 년간 다른 부분은 탈이 없으셨고요.
아버지는 고질적인 척추 문제로 잘 못걸으신 지 오래시고요. 대신 혈압도 없으시고 식사도 잘하셨지요.
두 분 다 치아는 틀니로 바꾸신 지 오래고요.
이 내용은 부모님과 그리고 내게 다가올 미래여서 머리로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 이게 도저히 몸과 마음으로 안들어오네요.
해외 거주 중이나, 부모님 거동이 급격히 나빠지셔서 병원에 모시고 가느라 잠시 귀국했었지요. 미친듯이 여기저기 뛰어다녔어요. 가끔은 화장실이나 밥 먹을 시간도 안나더라구요. 부모님을 모시고 곁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끔씩 뵈러 가서 이것저것 손봐 드리는 분들은 이것두 너무 익...
어머니는 위암 수술 후 계속 체력이 떨어지셨는데, 그래도 몇 년간 다른 부분은 탈이 없으셨고요.
아버지는 고질적인 척추 문제로 잘 못걸으신 지 오래시고요. 대신 혈압도 없으시고 식사도 잘하셨지요.
두 분 다 치아는 틀니로 바꾸신 지 오래고요.
이 내용은 부모님과 그리고 내게 다가올 미래여서 머리로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 이게 도저히 몸과 마음으로 안들어오네요.
해외 거주 중이나, 부모님 거동이 급격히 나빠지셔서 병원에 모시고 가느라 잠시 귀국했었지요. 미친듯이 여기저기 뛰어다녔어요. 가끔은 화장실이나 밥 먹을 시간도 안나더라구요. 부모님을 모시고 곁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끔씩 뵈러 가서 이것저것 손봐 드리는 분들은 이것두 너무 익...
2,3년에 한번씩 나라와 도시를 옮겨 사는 사람. 세상에서 숨쉬는 마지막 순간까지는 내 다리로 걸어다닐 수 있기를 바라는 사람. 경제적 힘을 키워 나눔을 하고 싶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