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7
제가 일하는 곳은 결혼이나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중단된 여성들이 다시 사회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도 연계하고 취업도 연계하는 곳입니다.
상담을 하다보면.. 참 답답하고 마음이 불편한 일들이 많습니다.
자녀가 중학생 정도가 되면 다시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시간적,마음적 여유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큰 마음을 먹고 재취업을 위한 공부를 시작하신 분들 중에 한분이 수업을 더이상 못들을 것 같다고 찾아오셨습니다.
남편이 공부하러 다니는 걸 못마땅해하신다면서.. 반대를 해서 더이상은 못다니실 것 같다고 하더군요.
닥터 차정숙에서 차정숙도.. 남편이, 시어머니가, 자녀가 반대를 해서 흔들리지만 죽음을 이겨낸 의지로 끝까지 새로운 도전을 고수합니다. 사실 어려운 수술을 극복한 정도의 상황이나 의지가...
상담을 하다보면.. 참 답답하고 마음이 불편한 일들이 많습니다.
자녀가 중학생 정도가 되면 다시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시간적,마음적 여유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큰 마음을 먹고 재취업을 위한 공부를 시작하신 분들 중에 한분이 수업을 더이상 못들을 것 같다고 찾아오셨습니다.
남편이 공부하러 다니는 걸 못마땅해하신다면서.. 반대를 해서 더이상은 못다니실 것 같다고 하더군요.
닥터 차정숙에서 차정숙도.. 남편이, 시어머니가, 자녀가 반대를 해서 흔들리지만 죽음을 이겨낸 의지로 끝까지 새로운 도전을 고수합니다. 사실 어려운 수술을 극복한 정도의 상황이나 의지가...
![](https://alook.so/assets/hurdle-bg-1799b769f63897f591a4ec02ca099354308b8484ea688c711bd739afa0683c96.png)
진짜 위하는 것이 전혀 다른 행동일텐데 ㅠㅠ 안타깝네요 ㅠㅠ
댓글에 공감합니다.
중년여성들은 퇴직을 하여도 자신만의 온전한 시간을 누리기에는 여러가지 제약이 많습니다.
손자를 돌보거나 병든 부모를 건사해야하는.
부양의 의무를 진 세대지만 자신은 부양받지 못하는 다소 슬픈 세대.
책임은 있으나 권리는 없는.
그래서 경력단절녀는 있어도 경력단절남은 없는.
그렇지만 남성들 역시 평안한 중년기 이후를 보내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젊은 시절 재태크를 열심히 하여 경제적인 풍요를 누린다 하여도 100세 시대에 남은 40~50년을 마냥 놀기만 하기에는 너무 긴 세월이잖아요.
나이들면 부부가 공동의 취미생활을 해야 한다며 이제야 편해질만한 아내의 치맛자락을 붙잡고 함께 다니길 원하는 눈치없는 남편이 되지 않기만을 바랄뿐이죠.
2015년 UN이 새로운 연령대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워낙 의학이 발달한 좋은 세상에 살다보니 건강해지고 수명도 길어져서 18세~69세를 청년기, 66세~79세를 중년기로 정하였어요.
그러니 우리가 생각했던 중년기가 엄청 늘어난거죠.
결국은 일 해야 할 나이..
이 길어진 중년기를 잘 보내기 위해서는 가족들이 어느 한사람에게 희생을 강요해선 안됩니다.
네. 냉정한 말이지만 '각자도생'이 맞을것 같네요.
사는게 다 그렇지요 뭐.
댓글에 공감합니다.
중년여성들은 퇴직을 하여도 자신만의 온전한 시간을 누리기에는 여러가지 제약이 많습니다.
손자를 돌보거나 병든 부모를 건사해야하는.
부양의 의무를 진 세대지만 자신은 부양받지 못하는 다소 슬픈 세대.
책임은 있으나 권리는 없는.
그래서 경력단절녀는 있어도 경력단절남은 없는.
그렇지만 남성들 역시 평안한 중년기 이후를 보내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젊은 시절 재태크를 열심히 하여 경제적인 풍요를 누린다 하여도 100세 시대에 남은 40~50년을 마냥 놀기만 하기에는 너무 긴 세월이잖아요.
나이들면 부부가 공동의 취미생활을 해야 한다며 이제야 편해질만한 아내의 치맛자락을 붙잡고 함께 다니길 원하는 눈치없는 남편이 되지 않기만을 바랄뿐이죠.
2015년 UN이 새로운 연령대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워낙 의학이 발달한 좋은 세상에 살다보니 건강해지고 수명도 길어져서 18세~69세를 청년기, 66세~79세를 중년기로 정하였어요.
그러니 우리가 생각했던 중년기가 엄청 늘어난거죠.
결국은 일 해야 할 나이..
이 길어진 중년기를 잘 보내기 위해서는 가족들이 어느 한사람에게 희생을 강요해선 안됩니다.
네. 냉정한 말이지만 '각자도생'이 맞을것 같네요.
사는게 다 그렇지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