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중고 거래 사용기 : (1) 어플 및 웹 이용 방법

사는영
사는영 · 학생
2023/05/07

최근 내 신경을 사로잡은 플랫폼들이 있다.
바로 VintedE-Bay Kleinanzeigen라는 플랫폼이다.
 

유럽 속 다른 나라들은 모르겠지만, 독일에서는 이 두 개의 플랫폼을 중고 거래를 위해서 많이 사용한다. 한국의 당근마켓과 비슷한 건데, 지역 인증 절차나 딱히는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여기엔 정말 다양하고 재미난 물건들이 매일 가득 올라온다. 정말 뭐 이런 것까지 파나 싶은데, 판다. 그리고 자기가 원하는 값을 받는다. 받을 몫이 1유로뿐일지라도 거래한다. 

중고시장이 활성화되어있으니 좋은 것은 서로들 버리는 물건들이 현저하게 줄고 돈을 절약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동안 가지고 있던 몇몇의 물건이 팔리기 시작하고 나서는, 실질적으로 돈이 들어오는 게 눈에 보이니까 재미가 들렸다. 지금은 아침에 일어나서 구매 관련 요청 메시지를 확인하는 것과 괜찮은 물건들이 있는지 확인하며 일과를 시작한 지 몇일째다. 팔면서 동시에 더 좋은 물건, 정말 유용하지 않나 싶던 물건들을 얻기도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번 달은 마이너스다. 사고 싶은 물건들을 샀으나 판매한 금액보다 더 나가기 때문에.


 
Vinted와 E-Bay Kleinanzeige, 두 개 플랫폼 모두 어플도 있고 인터넷도 있다.  
VintedE-Bay Kleinanzeigen의 차이가 있다면 Vinted는 옷과, 악세서리 등 패션과 관련된 물건들만 대부분 판다는 것이고, E-Bay Kleinanzeige는 그런 것과 상관없이 다 판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역내 활성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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