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개막전의 날

바코드 · 직업 숫자
2024/03/23
자주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에 나오셨던 곽민수 한국이집트학연구소장님의 글을 보려 우연히 어플을 설치했다.

많은 전문분야의 전문가분들이 글을 쓰는 반면, 나는 그저 일반인에 불과하다.

그러나 나는 기록을 남기고 싶어졌다. 어플에 전문분야를 적으라는 어려운 난관에 직업 : '숫자'라는 어설픈 대답을 적고 글을 적기 시작했다.

올해는 내가 이립이 된 해, 나의 일생에 대해 돌아보고 있다.

이립은 마음이 확고하게 도덕 위에 서서 움직이지 않는 나이라는데 아직 내 마음은 확고하지 않은 것 같다.

일생을 돌아보면 나에 대해 남은 기록이란

어린시절 부모님이 촬영하신 3개의 동영상, 여러장의 사진, 필름 등과 학창시절에 친구들과 주고 받았던 편지들, 성적표, 스터디플래너가 전부다.

성인이 된 이후, 정기적 기록이란 없다.
그저 그때 그때 감정에 충실하고 그때 그 순간을 즐기고 잊어버린다...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7
팔로워 0
팔로잉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