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에 27살에 결혼을 해서 그다음해에 첫 아이가 태어나고 없는 살림에 나름 행복하게 살게 되었고 3년이 지나 둘째가 태어나고 지금은 어엿한 4인 가족이 되어 있어요.
결혼을 생각할때 이여자가 나의 빈자리는 가장 잘 채울수 있는 친구라는 확신과
제가 자란 환경이 워낙 좋지 않고 가난했지만 가난한 티를 안려고 했던 어린시절!
지금의 아내는 행복하게 자란 친구여서 부럽기도 했고 내아이가 있으면 아이들은 사랑을 받고 자라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물질적으로 준비 없이 시작했고 40대가 되어서는 그래도 내 주위에 친구들과 비교해도 가장 성공한 축에는 와있네요. 서로 각자 다른 환경에서 자란 사람 둘이 만나서 같이 산다는건 어려운 일인것 만은 확실합니다 .
옛날에는 악으로 버티고 살았지만 요즘에는 안맞으면 헤어짐도 너무 쉽게 선택을 하는시대잖아요.
그래서 한번 아니 두번의 경험을 하시더라도 어차피 살아온 환경이 다르기에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많이 공감합니다. 상대가 나의 희생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할 때마다 마음이 떠나는 걸 느끼니까요. 시간이 갈수록 상대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게 됩니다. 그게 참 힘든 것 같습니다.
많이 공감합니다. 상대가 나의 희생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할 때마다 마음이 떠나는 걸 느끼니까요. 시간이 갈수록 상대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게 됩니다. 그게 참 힘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