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 갈등의 하루

in-hahaha
in-hahaha · 소소한 일상 그리고 발칙한 상상
2021/11/29
부모님이 물려주신 나의 귀한 이름
너무나 예쁘고 여성 스런 이름으로 업무차 나를 소개할때 멈칫하는경우가 많았습니다.
수십년을 고민하다가 법원에 개명신청서를 내고 드디어 오늘  등본으로 개명 확정 서류가 왔습니다.
시청으로 한걸음에 달려가보니 꽉찬 주차장
다들 그렇게 하길래 노란선위에 이쁘게 대고 시청안으로 달려갔습니다.
찮겠지. . . .
시청으로 들어가는 유리문 뒤로 주차단속 차량이 지나갑니다.
2시 30분 까지는 괞찮겠지....금방끝나는거니까
괞찮겠지. . . .

시청안 민원실은 처음가보는곳이다보니 번호표가 어디있는지  두리번거리게 됩니다.
뒤에 따라오던 남성분이 한발 차이로 저보다 먼저 번호표 뽑는 기계앞에 다가갔습니다.
오늘은 개명신고 하는날이니 좋은마음으로  있자 . . . .
내번호는 237번 현제 대기...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