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여기에 글을 썼을 때 남편이 던진 말로 제가 머리가 아파 끄적된지 좀 몇주가 지났네요.
그 뒤로 왜이렇게 남편이 미울까요.
돈 벌어주는게 힘든거 아는데 말입니다.
세상이 호락호락하지 않고 더 잘 해보려고 나에게 자신의 고민 힘듦을 이야기했다는 거
누구보다 잘 아는데
머리로는 다 이해되고 남편 없는 시간에는 '그러지말자! 왜케 못됐냐!!'라고 저에게 말하며 
다시 마음을 잡는데
퇴근하고 돌아온 남편을 보면.. 그냥 제 할일만 하고... 밥주고.. 아이들에게 인사하라는 말.. 등등 기본적인 거 말고는 뭔가 말을 섞이가 힘들어요ㅠ
제가 생각한 가정은 이게 아닌데 말입니다.
정말 남편이 다른 일을 한다고 뒤에서 팍팍 밀어주고 응원해고 용기줄 수 있는 내조있는 부인 역할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건가봐요ㅜ
제가 마음을 뜯어 고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