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탈출

충분
충분 · 다양함을 허용하려고 애쓰는 사람
2021/09/30
현재 공무원입니다. 
공무원으로 이직한지 이제 1년이 되었습니다. 
이직을 결심하고 전력을 다해 자소서, 면접 준비를 할때 저의 마음은 사기업에 명시된 그 정년을 채울 자신이 없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6년차에 접어들어 뒤돌아보니, 쉬웠던 한 해가 하나도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변하는 상황에 사라지는 부서들, 사라지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게 내 노력만으론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고,내 능력의 한계는 나한테 여실히 보이는데 계속 더 나은 결과물을 낼 자신이 없었습니다.

결혼까지 이 직장에 계속 있을 수 있을까
지금도 이런데, 출산하고 돌아오면 과연 내 자리가 있으며, 나는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매출과 성과로 나의 가치가 결정된다고 느껴졌고 그 결과를 내기위한 노력을 할 엄두가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편협함을 두려워합니다
5
팔로워 2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