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아닌 지금, 채식은 대세가 되어야만 합니다
2021/09/30
비건 지향한지 이제 2년 반 정도가 되어가는데요. 주변 사람들은 제가 채식을 하는 게 '이타적인 일'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제가 계속 채식을 하게되는 가장 큰 동기는 굉장히 이기적입니다. 바로 '나'를 위해서예요. 전 세계적인 육식 수요가 이대로 유지된다면 우리 삶은 단기간 내에 엉망이 되버리고 말 겁니다. 온실가스 배출, 물과 토지의 고갈, 생물 다양성 손실... 우리가 육식 소비에 제동을 걸지 않으면 단기간 내에 우리가 만나게 될 세상입니다. 전 이런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 자신이 없어 채식을 합니다. 우리의 입맛이 지구와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요약한 내용을 첨부합니다. '미래에는 채식이 대세가 될까?'라는 질문 대신 '지금, 채식을 어떻게 대세로 만들까?'를 고민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