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5
취미와 일을 분리하기
취미가 일이 된다면 취미는 더이상 취미일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취미는 말 그대로 재미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할 필요도 없고 하기 싫으면 언제든지 안하면 되는거니까요
재택한다고 하면 출근안해서 좋겠다라는 말들을 자주 하잖아요? 하지만 휴식의 공간과 일의 공간이 구분되어 있지 않으면 더 스트레스를 받는 거 같아요
사무실이 따로 있고 집 내에서도 서재, 침실, 부엌 등 공간을 분리하는 이유가 있다봐요
마찬가지로 취미와 일도 분리를 하는게 맞다봐요
다른 취미를 찾는 것도 좋겠지만 그럼 정작 그 취미를 잃게 되는거니까 취미로서의 음악, 일로서의 음악 등 분리만 시켜놔도 괜찮아지지 않을까요?
취미가 일이 된지 벌써 10년이 넘어 사실 이제는 취미의 영역은 거의 없다는 느낌입니다. 시작은 취미였지만 이제는 일인 거죠. 그래서 다른 취미를 찾아볼까도 생각 중입니다.
여기서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재미가 붙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