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게 후회될 때

J
Joy · 딸 아이를 키우는 84년생 주부.
2023/02/01
가끔씩 지금의 남편과 결혼한 것이 후회될 때가 있다.
왜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해 보지 않았을까.
왜 이렇게 안일하게 생각 했을까.
왜 불신자와 결혼 했을까.
(나는 믿는집 가정이고 남편은 믿지않는 집이다.)
더 나아가면 결혼 자체를 후회하게 된다.
이렇게 많은 희생과 자유가 없는 삶이라니..결혼 자체를 하지 말았어야 했나.
(결혼으로 인해 주어진 행복했던 순간은 하나도 쳐주지 않는다.)

하지만 곧이어 다른 목소리가 들린다.
'그래? 그럼 네가 다른 사람과 결혼을 했다면 후회가 전혀 없었을까?
믿는 사람과 결혼했다면 불만이 없었을까?
결혼을 하지않고 혼자 살고 있다면 결혼 자체에 대한 미련이 없었을까?'

아니다. 
나는 누구와 결혼했든지 불만이 있었을거고.
심지어 믿는 사람과 결혼했어도 '믿는 사람이 왜이럴까?' 라고 하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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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주의 자녀입니다. 은혜받은 내용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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