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시아버지의 부고...

곰돌이쩡 · 취준생
2022/10/16
전립선암으로 오늘 내일 하셨던 아버님이 갑자스럽게 돌아가셨다 ..
워낙 안좋아지셔서 9월23일에 혼인신고만이라도 서둘러서했는데.. 11일에 갑자스레 돌아가셨다..
돌아가셔도 눈물이 안날줄알았다 워낙 우리 아버님은 날 너무 미워하셨었다.. 신랑이 워낙  효자였는데..
나를 만나고나서 조금씩 내편이 되는거같아서인지 그래서 한동안 연락을 끊고 살다가 
급격히 안좋아지셨다 해서 몇번 찾아는 뵈었다 혼인신고애기에 그래 잘했다.. 항상 엄마에게 잘해라 그러고 그 다음주에 우리 친정부모님이 몸이 불편하시니 시부모님댁에 와서 간소하게 서로 얼굴정도 보는걸로 상견례를 대체하고 다시 나으실거란 가정하에 다시 날잡기로했는데..  막상 .. 빼빼 마른몸으로 누워서 눈을 감고 숨을 안쉬고 계시는 아버님 뵈니 눈물이 났다.. 한번도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요새 취직이 힘두네요 ㅠㅠ
218
팔로워 151
팔로잉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