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7
몇 가지 공격적인 언사가 있어 좋은 설득의 글은 아니라고 생각하나, 반대입장의 의견은 필요할 것 같아 의견을 드립니다.
1. 병원을 수월하게 가야 한다고?
"가깝지만 허접한 병원에 가는 것"과 "조금 멀리 있는 괜찮은 병원에 가는 것" 중 사망률을 낮추는 것은 전자가 아니라 후자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멀리 있는"은 같은 진료권 안에 있는 병원을 이야기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춘천성심병원과 강원대병원의 경우 말씀하신 대로 같은 진료권 안에 있으므로 자원 효율화가 가능해 보입니다.
그런데 서산의료원과 홍성의료원이 같은 진료권 안에 있다고 볼 수 있는지 (37km, 약 30분 거리), 혹은 이전 글의 해남/강진/완도/강진이 같은 진료권 안에 있다고 볼 수 있는지 (45km, 약 40분 거리) 등은 논란의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아울러 역시 사망률이 높은 포항시의 종합병원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 중 흉부외과는 포항성모병원에서 2명, 세명기독병원에서 2명 총 4명이 있습니다. 둘은 모두 10분 정도만 떨어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효율화를 위해 정부가 포항성모병원에 4명의 흉부외과 의사를 배치하라고 함부로 말할 ...
미드솜마르님 존경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쯤되면 일부러 이런 댓글이 많이 달리게 하기 위한 유인책이 아닐까 싶은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쯤되면 일부러 이런 댓글이 많이 달리게 하기 위한 유인책이 아닐까 싶은데요.
미드솜마르님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