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5
생후 6개월에 돌아가신 아버지의 비석을 꼭 껴안고 있는 아이의 모습에서 눈시울이 붉어졌고, 전사자의 아들이라는 문장에서도 눈가가 아려왔습니다. 톰님의 글을 읽기 이전에는, 이 아이에게서 '존경'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기 보다는 그저 안쓰러움, 사랑스러움, 대견함과 같은 감정들만 차올랐다면, 다 읽은 이후에는 '존경'이라는 단어와 아이의 행동을 연결지어 살펴보게 되네요.
누군가를 존경한다는 것. 그것은 나이와 같은 조건은 필요없을테지요. 누구나 하나쯤은 누군가가 존경할 수 있는 면모를 지니고 있을테니까요. 다만, 어떤 다른 특성들이 지나치게 강하게 표출되니, 그러한 면모들이 드러나지 않는 것이라고 저는 종종 생각합니다. 아, 범죄자 분들의 경우에는 예외입니다. 존경할만한 거리가 있다 하더라도 범죄자에 한해서는...
누군가를 존경한다는 것. 그것은 나이와 같은 조건은 필요없을테지요. 누구나 하나쯤은 누군가가 존경할 수 있는 면모를 지니고 있을테니까요. 다만, 어떤 다른 특성들이 지나치게 강하게 표출되니, 그러한 면모들이 드러나지 않는 것이라고 저는 종종 생각합니다. 아, 범죄자 분들의 경우에는 예외입니다. 존경할만한 거리가 있다 하더라도 범죄자에 한해서는...
연하일휘님~^^ 늘 평안하시죠?ㅎ
요즘 연하일휘님의 글을 읽으면 참 생각이 깊다라는 느낌이 들어요.
이번 답글에서도 그 느낌이 동일하게 느껴졌답니다^^
존경은 나를 낮추는게 아닌 남을 높이고 인정하는 감정임에도 우리는 그런 감정엔 서투르지요.
아마 우리 사회분위기가 남과 비교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경향인듯 싶어요.
이번글에 소개된 꼬마아이도 존경의 대상이 현역군인으로 아빠를 생각한것도 있지만, 미국인들의 사회분위기(존중문화)도 한몫했으리라 짐작해 봅니다.
존경을 자연스레 표현하는 문화는 부러우면서도 성숙된 사회구나라고 느껴졌답니다.
존경을 표하면 그 존경 또한 존경되는 사회가 진정한 선진사회라 생각해봅니다.
존경하는 사람을 낮게 보거나 부족한 사람으로 보지 않는다는 반증이겠죠.
여튼 연하일휘님께서 저에게 이번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드셨군요~ㅎ
마음을 표현하는것이 나에게 손해고 민망한 일이 아닐꺼란 생각을 하게 되네요 :D
이렇게 글로 마음을 나타내 주셔서 넘 감사해요~^^
연하일휘님~^^ 늘 평안하시죠?ㅎ
요즘 연하일휘님의 글을 읽으면 참 생각이 깊다라는 느낌이 들어요.
이번 답글에서도 그 느낌이 동일하게 느껴졌답니다^^
존경은 나를 낮추는게 아닌 남을 높이고 인정하는 감정임에도 우리는 그런 감정엔 서투르지요.
아마 우리 사회분위기가 남과 비교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경향인듯 싶어요.
이번글에 소개된 꼬마아이도 존경의 대상이 현역군인으로 아빠를 생각한것도 있지만, 미국인들의 사회분위기(존중문화)도 한몫했으리라 짐작해 봅니다.
존경을 자연스레 표현하는 문화는 부러우면서도 성숙된 사회구나라고 느껴졌답니다.
존경을 표하면 그 존경 또한 존경되는 사회가 진정한 선진사회라 생각해봅니다.
존경하는 사람을 낮게 보거나 부족한 사람으로 보지 않는다는 반증이겠죠.
여튼 연하일휘님께서 저에게 이번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드셨군요~ㅎ
마음을 표현하는것이 나에게 손해고 민망한 일이 아닐꺼란 생각을 하게 되네요 :D
이렇게 글로 마음을 나타내 주셔서 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