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떠나요 회사를 모든 걸 훌훌 버리고, 퇴사하겠습니다. - MZ by bcreative1660

달빛소년 · 댓글 감사합니다^^

2022/07/27

퇴사의 고민 이대리는 나름 이름있는 중견기업에 3년째 근무중이다. 이제 막 대리로 승진해서 월급이 올랐지만 주변 친구들은 배달, 유튜브 동영상 편집, 골프 캐디를 하며 나보다 돈을 더 많이 받는다. 연봉은 4천 만원 정도 되고, 실 수령액은 290 만원 정도 된다. 월급이라는 마약을 먹어서 끊기 힘들다. 당장 월세, 식비, 문화 생활을 위한 비용 등 숨만 쉬어도 돈이 빠져 나간다 대학교 CC에서 부터 지금까지 사귄 여자친구는 이대리와 비슷한 수입이지만 소비가 과한 편이라 결혼은 하지 않고 연애만 하기로 어느 정도 합의 했다. 가끔 보너스로 몇 백만원이 더 나오지만 가끔 야근과 특근에 시달려야 한다. 코로나로 인해 배달음식이 많아져서 그런지 위계 질서에 따른 상명하복 문화 빼고 사람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은 없지만 배달을 하면 한달에 600 만원도 번다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흔들린다. 과연, 그만 두고 이대리도 뛰어 들어야 할까? MZ세대가 안뽑혀요? 사람인, ...

bcreative1660 · 저는 뇌가 불편한 정상인입니다.

2022/07/27

답글: 떠나요 회사를 모든 걸 훌훌 버리고, 퇴사하겠습니다. - MZ

노동/인권/사회

안녕하세요~ 너무나 좋은 글 이렇게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MZ 세대들의 기업 충성도 약화? 가 제 눈에는 그들이 발전할 수 없는 환경이라면 주저없이 다른 환경을 찾아나서는 행동으로 해석되어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같은 세상에 발전이 없다면 그건 퇴보로 직결되니까요. 뭐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니겠지만 자기가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찾아나서는 것이 MZ 세대에게는 보다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