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의 과학 - 우리의 일상 속에서 좋은 잠을 방해하는 것들

김병윤 · 과학을 잘하지는 못하지만 좋아합니다.
2023/03/15
저는 잠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잠을 엄청나게 좋아해서 다른 여가는 다 줄이더라도 잠은 거의 줄여본 적 없는 것 같아요. 고등학교 때도 자정을 넘겨서 공부했던 적은 거의 없던 것 같구요. (그래서 이번 월드컵의 포르투갈 전도 못 봤죠. 크으으으으!!!!) 오늘은 잠이 어떤 효능이 있는지, 좋은 잠을 자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잠의 효능은 굉장히 논의가 활발한 주제인데요. 딱 '이거다!'라고 말할 수 있는 하나의 효능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보는 것이 정설입니다.(정설이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아직까지 잠에 대해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신비한 잠의 세계!) 수많은 과학자들이 아주 많은 연구를 하고 있고, 여러 가지 가설들이 있지만 여기서는 2가지 정도만 언급하겠습니다.

가장 명확한 효능은 피로감 해소입니다. 인체 기관은 계속 사용하면 피로가 누적되어 피로가 쌓이게 되고, 휴식을 통해서 피로를 풀어줘야 합니다. 그런데 다른 신체기관은 피로하면 휴식을 취함으로써 피로를 풀 수 있지만, 뇌만큼은 깨어있는 동안 휴식을 취할 수가 없습니다. (굳이 고르자면 명상이나 멍때리기 정도?) 내가 육체적 휴식을 취한다고 생각을 안 하는 건 아니니까요. 그런 뇌가 휴식을 취할 유일한 방법이 바로...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