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북 저자를 만나다 5] 서메리 "엄마랑 해외여행 갈 때, 이 책은 필수죠"

『엄마랑 첫 해외여행 꿀팁』 1, 2권



번역가, 유튜버, 강사 등으로 활동 중이시죠.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작년 한 해 동안 준비했던 책들이 연초부터 연이어 출간되면서, 홍보 일정으로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어요. 종이책으로는 영어 학습서와 소설이 각각 한 권씩, 그리고 얼룩소 에어북으로 엄마와 다녀온 일본 여행기 『엄마랑 첫 해외여행 꿀팁』이 출간되었거든요.

얼룩소의 에어북 프로젝트를 처음 접했을 때,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통상적인 종이책에 비해 가벼운 분량과 읽기 쉬운 포맷이 마음에 들었어요. 책을 쓰는 사람 입장에서도, 읽는 사람 입장에서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신선했고요. 요즘은 영상 콘텐츠도 긴 동영상 이상으로 짧은 숏폼의 수요가 높잖아요. 독자들이 이동 중에, 혹은 쉬는 사이에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아 참여했습니다.

지금까지 10여 권이 넘는 책을 쓰고 번역하셨고, 직접 출판하기도 하셨습니다. 에어북 시스템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에어북 출간 프로세스를 처음 들었을 때 신선하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어요. 종이책과 전자책은 물론이고 웹툰이나 SNS 콘텐츠처럼 다양한 소스의 장점을 영리하게 결합했다는 인상입니다.

N잡, 영어 공부, 소설까지 다양한 책을 출간하셨지만 여행에 관한 책은 처음이시죠.

사실 여행기를 구상하고 직접 그릴 때까지만 해도 실제 책이 되어 나올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무척 감사하고 감격스럽습니다. 제가 MBTI 중 극 'J' 성향인 사람이라서요. 여행 스토리만큼이나 유용한 정보 전달에 초점을 맞췄는데요. 다른 여행기에는 없는 '부모님과의 여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가이드북'으로도 활용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조심스레 품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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