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 밑에 시간강사, 편의점 알바보다 못한 값싼 선생 : '기간제 교사 차별과 공교육 정상화 방안' 기사에 대해
2023/10/12
시간 차를 두고 잊혀질 만하면 나오는 이야기다. 정교사의 권익 보호에 대한 기사가 한참 쏟아지고 나면 눈치를 보며 나오는 비정규직 교사의 이야기. 그리고 이들에 대한 예우의 부당함. 그리고 결론에 가서는 이들의 정규직 전환이 문제의 궁극적 해결 카드인 것처럼 슬쩍 밀어놓으며 글을 마무리한다. 그러면 댓글에서는 마지막 결론, 비정규직의 정규화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루어진다. 식상하다.
학교뿐만 아니라 직업 시장의 모든 영역에서 비정규직의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자발적...
말과 글의 힘을 믿습니다.
교육으로 더 나은 세상을 꿈꿉니다.
앎과 삶이 일치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바꿔주세요 ㅎㅎ 목소리를 어디에 내어야 할까요ㆍㆍ?
@서지은 최저시급을 적용하는 편의점 알바도 주휴수당은 보장한다가 핵심이었어요. 공교육 붕괴를 막기 위해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화 모색이라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 대신 학교 현장에서부터 '상식적인' 근로계약이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사실 14시간이면 평균 14-16시간 수업하는 기간제나 정규직교사와 수업시수는 동일합니다. 교과에 관한 업무도 동일한데 그것이 전부 무급처리되는 것의 불합리함을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대학 강사의 경우는 시급이 25000원은 아니지요. 평가와 기타 관련업무를 다 포함하는 금액이 25000원이면 최저시급에도 못 미치는 금액입니다.
필라테스의 경우 50분간 '수업만' 하면 됩니다. 상담이나 청소 등 기타 업무 전혀 없습니다. 시간 강사는 원래 짧은 기간 근무 몇 시간 수업을 맡는 건데 학기초에 1년씩 계약하고 교과관련 모든 업무 다 하면서 편법으로 14시간까지만 근로하는 조건으로 계약하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겁니다. 그럴 거면 15시간으로 계약하고 최소한 '주휴수당'까지는 보장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주휴수당, 4대보험 의무가입, 퇴직금 등 기타 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기 위한 편법이 교육 현장에서 너무나 아무렇지 않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아무도 모르고 아무도 목소리를 내지 않는 것이 안타까웠어요.
편의점 알바는 최저시급일텐데 그게 포인트는 아닌 것 같네요. 주 15시간 미만이라시니 복지관 초등영어 강사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월수금 네시간 씩 주 12시간이었죠; 계속 강사가 바뀌던 혼돈의 신길복지관 😭 그곳에서 그믐에서 나눴던 것 같지만^^ 삼만 오천원을 내면서 네가 누구 녹을 받느냐고! 외치던 다른 학부모들 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건 아니라던ㅋㅋ" 미친 어머님이 생각나는군요. 😂
@서지은 최저시급을 적용하는 편의점 알바도 주휴수당은 보장한다가 핵심이었어요. 공교육 붕괴를 막기 위해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화 모색이라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 대신 학교 현장에서부터 '상식적인' 근로계약이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사실 14시간이면 평균 14-16시간 수업하는 기간제나 정규직교사와 수업시수는 동일합니다. 교과에 관한 업무도 동일한데 그것이 전부 무급처리되는 것의 불합리함을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대학 강사의 경우는 시급이 25000원은 아니지요. 평가와 기타 관련업무를 다 포함하는 금액이 25000원이면 최저시급에도 못 미치는 금액입니다.
필라테스의 경우 50분간 '수업만' 하면 됩니다. 상담이나 청소 등 기타 업무 전혀 없습니다. 시간 강사는 원래 짧은 기간 근무 몇 시간 수업을 맡는 건데 학기초에 1년씩 계약하고 교과관련 모든 업무 다 하면서 편법으로 14시간까지만 근로하는 조건으로 계약하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겁니다. 그럴 거면 15시간으로 계약하고 최소한 '주휴수당'까지는 보장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주휴수당, 4대보험 의무가입, 퇴직금 등 기타 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기 위한 편법이 교육 현장에서 너무나 아무렇지 않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아무도 모르고 아무도 목소리를 내지 않는 것이 안타까웠어요.
편의점 알바는 최저시급일텐데 그게 포인트는 아닌 것 같네요. 주 15시간 미만이라시니 복지관 초등영어 강사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월수금 네시간 씩 주 12시간이었죠; 계속 강사가 바뀌던 혼돈의 신길복지관 😭 그곳에서 그믐에서 나눴던 것 같지만^^ 삼만 오천원을 내면서 네가 누구 녹을 받느냐고! 외치던 다른 학부모들 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건 아니라던ㅋㅋ" 미친 어머님이 생각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