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합계출생율이 1명보다도 한참 모자란 수치인 '0.78명'을 달성하게 되었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과연 무엇인가? 우리는 이 단순한 통계치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너머의 본질부터 해결을 하는 것이 먼저라고 본다. 계속 일을 해봤자 분명한 해결방안이 없다면 그것은 일을 하지 않는 것보다 더 우매한 행위일 뿐이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겪고 있는 일에서부터 당연하게 여기고 전혀 경각심을 느끼지 않고 있다.
치솟는 물가에 비해 턱없이 낮은 임금, 그런데 더 장시간 일하라고?
우리나라의 노동자들은 사용자들에게 가축처럼 부려지고 생계를 유지하기는 아주 택도 없을 정도로 적은 임금을 받아가고 있고, 이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가파르게 치솟는 물가상승률을 고려하지 않고 다른 대책방안은 생각하지 않은 채, 단순히 저임금 노동자를 더 장시간 노동에 종사하도록 하면 된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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