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이 사업(事業)인 이유
2023/03/04
저는 어떤 단어든지 그 단어에 대한 어원부터 시작하여 주요 쓰임새 등에 대해 우선 살펴봅니다. 그래야만, 가급적 '적확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말 잘하는 것, 글 잘 쓰는 것의 가장 중요한 것이 '단어'이고, 그 단어를 조합하여 전하려는 메시지가 오해가 없이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사업은 사업(事業)이다.
사업 참 쉽지 않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무너지기 직전과 같은 분위기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같은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함께) 했는데, 누구는 잘 되고, 누구는 잘 안됩니다. 심지어 그 격차가 하늘과 땅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대부분 사업을 하고 싶어 합니다. 부와 명예를 가져다주기도 하고, 그걸로 떵떵거리며(또는 더욱 떳떳하게) 살 수 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업 준비 또는 공부 등은 소홀히 합니다.
(1) 번뜩이는 아이디어만 있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은 (2) 일정 수준 이상의 자금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3) 남다른 능력을 갖춘 직원 몇몇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혹은 (4) 관련 기술적인 우위만 갖추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혹은 (5) 뛰어난 영업(마케팅)력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이디어, 자금력, 역량, 기술력, 영업력 등
이것들이 모두 있다고 해서 그게 가능할까요?
또는 우리 사업이 잘 안 되는 이유가 이것들이 충분히 없어서 일까요? 전혀 아닙니다. 그보다 필요한 것은 사업을 할 마음가짐과 구체적인 준비와 공부에 달려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게 '사업(事業)'이기 때문입니다. 사업이기 때문에, 더더욱 각 요소보다는 그 요소를 바라보는 관점과 그에 따른 적절한 균형점을 가져가는 데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업은 일(각종 업무-事)을 모아
업(시스템 - 業)으로 나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업을 이끄는 사람은 '일'을...
10년간은 조직 내에서, 이후 7년은 조직 밖에서 비즈니스, 커리어 코치.
저와 제 주변 사람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매일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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