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궈진 후라이팬에서 가스불로 던져진... 불탄 강릉 펜션 도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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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4/20
☞ 사람이 아닌 인두껍을 뒤집어 쓴 절도범 불탄 강릉에 창궐
☞ 강릉 산불 피해지 서성대다 쓸만한 물건 싹쓸이 도둑, 이재민 두 번 울려
☞ 해도 해도 너무하네…설상가상 이재민 피해로 피눈물
☞ 한 술 더 떠 절도 신고 없어 절도범 훈방, 속수무책 경찰
☞ 처음이 아닌 2019년 고성•2021년 울진 화재 때도 절도범 기승
[사진=케이큐뉴스]
해도해도 너무하네. 사람이 아닌 인두껍을 뒤집어 쓴 마구니가 창궐하고 있다. 강릉 대규모 산불 피해 지역에서 절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는 소식이다. 혼란한 틈을 타 빈 집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는 이재민을 두 번 울리는 절도사건이다. 그런데 이런 절도 사건, 이번이 처음 아니다. 산불이 발생할 때마다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대형 산불에 뼈대만 남기고 타버린 강릉지역의 처참한 펜션. 낯선 남자의 등장에 고성이 오간다. "잠깐 놔요. 아이씨. 놔봐요" 두 사람간 실갱이를 벌인다. 불탄 펜션에서 그나마 멀쩡한 의자를 몰래 가져가려던 남성을 펜션 직원이 붙잡은 것이다. 남성이 타고 온 차량 안에는 주인을 알 수 없는 물품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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