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냥
블랙냥 · 유일하게 유일한 나에게.
2022/01/29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사실 아이를 키워봤건 안 키워봤건 그건 중요하지 않지만..)

생명의 소중함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벌이지 않았을 범죄.
그 범죄에 대한 죄값이 과연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매번 우리는 분노하지만.
그 분노만큼  빠르게 변화해야 할 법적인 해결책은 어쩐지 거꾸로 가고 있는 것만 같다.

얼마나 더 많은 생명이 희생되어야 변화할 것인지.

한편으론, 내가 분노만 하고 있는것이 죄스럽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내가 분노 하는것이 변화를 위해 뭔가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닐텐데.
나는 착각하고 방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럼에도.. 무엇을 해야할지. 옳은 것일지. 답을 모르겠어서 저런 소식을 들을때면 가슴만 죄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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