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과 영혼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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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자.
2022/03/06
육체를 벗어난 존재가 신이고 신은 인간이 느끼던 촉감을 느낄수 없을 것이다. 다만 인간이었을때 느꼈던 감각의 기억만이 존재할 것이다. 그래서 많은 경험을 쌓는 것이 좋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것은 오로지 피부 감각을 통해서만 느낄수 있고 외형적인 접촉이 아니고서는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자금 나의 손으로 내뺨을 어루만지고 있는 이 순간이 아주 좋다. 언제까지일지는 모르겠지만 나의 영혼이 육체를 벗어나기 전까지는 그럴것이다. 나의 눈을 통해서 보여지는 이 전경도 아마도 영혼이 육체를 벗어나 신이 되었을 때는 다르게 보여지리라. 
생각컨대 신이 된다면 막힌 곳이 없으니 모든 방위의 제한이 없이 전체적인 통찰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인간이기에 눈앞에 보여지는 전방위적인 것에 한정되고 국한되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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