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유학생들은 왜 한국인들과 다닐까? Feat. 내가 겪은 쇼킹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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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 · 이십대의 끝물에서
2021/11/08
미국으로 떠나기 전 다짐했다. ‘한국인들과는 절대로 안다니고  외국인들하고만 다녀야지!!’ 라고… 

6년 2개월 다닌 회사를 퇴사하고 나에게 선물의 의미로 ‘미국생활’을 선물했다. 그동안 치열하게 살았으니 내 목적은 놀고 쉬는게 목표였으나, 아직 무소속이라는 것이 어색했던 나는 시카고에 있는 어느 학원의 학생을 선택했다.
오리엔테이션때부터 계획대로 진행 되었다. 한국인은 나를 포함 두명뿐 쉬는시간에 각각의 다른 피부색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되지도 않는 나의 짧은 영어와 바디랭귀지로 다운타운 구경도 다니고 사진도 찍었다.   
학원에 있는 기숙사에 배정되었다. 내 룸메는 대만사람이었고 다른방에 있는 친구는 눈이크고 아주 예쁜 베네수엘라 엘리트 친구였다. 내 미국생활은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계획대로 흘라가는 삶인 것 처럼 보였다.

 
첫번째 쇼킹
얼마 안되어 한국인 유학생인 개최하는 파티에 초대되었다.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술도 마시고 사진도 찍고 밤이 깊어 이제 기숙사로 돌아가려는데 같이 놀던 친구들이 ‘우리 다른 곳으로 놀러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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