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함..
2022/02/25
아주 오랜만에 만난 엄마..인데
왜 자꾸 부딪히고 서툴게 대하는건지..
다 큰 늙은 자식이
늙으신 노모를 맘아프게하는
마음의 죄를 안고 지내는것같아
속상하고 미안함뿐이다...
세상은 빠르게 변해
디지틀..최신 기술로 진보하는데
그 기술을 사용하기 어려운 노모에게
난 왜그리 날카로웠던걸까.
어릴적부터 혼자여야했고
스스로 개척하며
힘들게 살아와야했던 내마음엔
두꺼운 딱지로
감성을 느낄수가 없다.
지켜드려야하고
하나하나 봐드려야하는데
내 맘은
경쟁과 속도..에 여유가 없을뿐이다.
차가운 겨울바람과 따사로운 햇살이 뒤엉켜 매우 뭉미스러운 날..
-부산에서-
왜 자꾸 부딪히고 서툴게 대하는건지..
다 큰 늙은 자식이
늙으신 노모를 맘아프게하는
마음의 죄를 안고 지내는것같아
속상하고 미안함뿐이다...
세상은 빠르게 변해
디지틀..최신 기술로 진보하는데
그 기술을 사용하기 어려운 노모에게
난 왜그리 날카로웠던걸까.
어릴적부터 혼자여야했고
스스로 개척하며
힘들게 살아와야했던 내마음엔
두꺼운 딱지로
감성을 느낄수가 없다.
지켜드려야하고
하나하나 봐드려야하는데
내 맘은
경쟁과 속도..에 여유가 없을뿐이다.
차가운 겨울바람과 따사로운 햇살이 뒤엉켜 매우 뭉미스러운 날..
-부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