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30분 걷기 운동을 하고 싶어서 계획을 세웠다. 밖에서 혼자 운동을 하면서 같이 꾸준한 운동 할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딱히 마땅한 사람을 찾지 못해 , 할 수 없이 혼자 운동을 나간다. 
물론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간혹 보이지만 누군가와 함께 걷는다면 힘들다는 생각을 덜 하고 즐기기 쉽다.
어릴적 함께 운동을 하며 웃으며 놀던 친구들이 그리워 연락을 해보니 다들 바빠서 연락을 꾸준히 이어가기도 버거운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나는 마주한 현실에 수긍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