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일을 하고 산다는건 참 즐거운 일이다.

현실에 쫓겨 높은 월급 주는 곳을 찾아서 오랫동안 원하는 일이 아닌 돈이 되는 일을 하며 살았다. 너무 오랜 시간 그런 삶을 살아서 지칠대로 지쳐버린 몸을 챙기기 위해 잠시 쉬도 있었다.
쉬는 도중에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돈 생각 하지않고 망설임 없이 그 기회를 덥썩 잡아보았다.
당장 다음달에 카드값도 만만치 않지만 이 기회를 놓치면 안될것 같았다.
기회를 잡고 살아가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물론 언제든지 후회하는 마음이 생길 수도 있다.

그렇지만 지금 당장 내가 설레는 일을 할 수 있다는것 자체에 감사하고 매일 웃으며 보람찬 날들을 보내고 있다.

이 일을 하다가 또 현실의 벽에 가로막히게 되면 잠시 벗어났다가 다시 이 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