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완 · 고요하게 이글대는
2022/03/31
저는 운 좋게도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고 싶은 일인데도 하는 과정 자체는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그래도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고, 제 성격상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보다 혼자 하는 걸 더 낫다고 생각해서 견딜 수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이었든 아니었든 즐기면서 할 수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인 거 같아요.

언젠가 저도 제 일을 온전히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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