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3
에고. 아버지와의 소통은 저도 늘 어려운 것 같아요. 가정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분인걸 알면서도, 투닥거리게 되면 화부터 내시니까 답답하고 속상해요. 
그런데 한해 한해 나이가 들어가면서, 아버지의 외로움이 조금씩 보이더라구요. 어머니나 자식에게 다 말하지 못하는 아버지만의 어려움이 있으실 것 같아요. 대체로 한국의 아버지들은 가정의 무게를 필요 이상으로 많이 지고 있는 것 같아서 안쓰럽기도 해요. 

이상하게 곁다리로 흘렀는데 ㅎㅎ
정말 쓰니가 힘들때는 아버지에게 솔직하게 말해보는게 어때요~? 
나도 아빠랑 이야기를 잘 나누고 싶은데, 아빠가 다짜고짜 화를 내서 답답하고 속상하다고. 나는 딸로써 아빠를 미워하고 싶지 않고 잘 지내고 싶어서 이야기한다는 것도 말씀해주시구요. ㅎㅎ
진심으로 건네는 마음에 아버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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