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찾기
9시쯤 아기를 재우고 한밤 중에 눈이떠진다.
엄마는 생각한다.
뭐라도 해봐.
'이 새벽에 뭘하라는 거지..'
하루종일 두 아들에 집안일까지 1분 1초도 허투루
보내지 않았는데 도대체 뭘 더 해야하는거지?
라고 속에서 울화통이 터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할거리를 찾아본다.
아이를 낳고 기르며 본격적인 자아찾기는
2019년 첫째 아들을 낳고 시작되었다.
내 평생 나를 모르고 지내왔는데 나와 똑 닮은 '나'를 낳고 진짜 '나'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든거였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가?
나는 어떻게 아기를 낳았을까?
이 간단해보이지만 심오한 물음에 나는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
언제부터 나를 잃어버렸을까?
연애를 할때 음식점에 가면 신랑이 가장 곤욕스러워 하던 것이 메...
엄마는 생각한다.
뭐라도 해봐.
'이 새벽에 뭘하라는 거지..'
하루종일 두 아들에 집안일까지 1분 1초도 허투루
보내지 않았는데 도대체 뭘 더 해야하는거지?
라고 속에서 울화통이 터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할거리를 찾아본다.
아이를 낳고 기르며 본격적인 자아찾기는
2019년 첫째 아들을 낳고 시작되었다.
내 평생 나를 모르고 지내왔는데 나와 똑 닮은 '나'를 낳고 진짜 '나'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든거였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가?
나는 어떻게 아기를 낳았을까?
이 간단해보이지만 심오한 물음에 나는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
언제부터 나를 잃어버렸을까?
연애를 할때 음식점에 가면 신랑이 가장 곤욕스러워 하던 것이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