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20대 모습을 떠올리게 되는 글이네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고 불안해서 자꾸 무언가를 알아보고 도전해야 마음이 편해지는
그런 느낌... 하지만 그것을 시작함과 동시에 또 다른 생각이 나를 갈팡 질팡 만드는 것 같아요
이게 과연 될까? 이것을 위해 내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남들은 더 열심히 사는데 내가 어영부영 성과도 못내고 시간만 낭비하는 건 아닐까..
초조하고 불안해서 또 다른 제2의 보험을 들려고 기웃 거리다가 결국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상태로 벌려 놓은 일들만 쌓이고 하나도 성공시킨 적이 없었어요
경험도 쌓고 도전도 해보고 싶은 열정만 앞서서 결국은 이루지 못한 채로 30대가 되었지만
호기심은 늘 가지고 있어서 30대가 된 지금의 저는 또 도전하고 싶은 일들을 찾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