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걸려버렸다. 
나는 걸리지 않을 거라는 자만이 너무 컸던 탓일까.. 엄청 아프고 힘들었다. 
지금도 격리 중에 있지만 답답한 것도 있고 몸이 아프니 점점 예민해진다. 
첫째날에는 그냥 목이 좀 칼칼하고 부어있는 느낌이 들어 별 생각안하다가 
다음날에는 감기 몸살처럼 몸이 조금 아프고 목과 코가 띵띵 부어있는 느낌이었다. 
그때까지는 그렇게 힘들다는 생각이 안들었는데 그 다음날부터 고통은 시작되었다.
머리가 아파서 앉아있질 못하겠고 하루하루 증상도 달라서 타온 약이 잘 들지 않았다. 
실제로 여러번 약을 타서 먹었다.. 
다음날엔 메쓰꺼움이 너무 심해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였고, 
그 다음날엔 기침이 너무 심해서 숨 쉬기가 힘들었고 눈물이 멈추질 않았다. 
휴... 생각해보니 정말 고통이었구만,,
지금까지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