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교수의 금쪽상담소에 가수 예은이 나왔다
가족 이야기에 뭔가 동질감을 느낀 순간,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여 눈물을 살짝 떨구며
맥주를 한 캔 땄다
공감하는 시간은 너무나도 순식간에 지나가고
어느새 새로운 게스트가 출연
예전에 참 좋아하던 작가 광수생각의 박광수 씨가 등장했다
반가우면서 의아했다
그의 고민은 누군가에게 하고싶은 말을 참지 못하고 지적질을 해버린 다는 것이었다
말하자면, 그것이 쓴소리던 해학이던 농담이던 간에
하고싶은 말을 잘 못참는다는 점
비슷하다
나도 지적질을 못참고 독설 비스무리한 농담으로 
상대방의 무례함이나 개념없음을 콕콕 집어주고싶어 못참기 때문이다 
최근 그 생각을 했었기 때문에 주의깊게 들어보았다
역시나 관건은 어린시절 성장과정이 어땠는지 하는 것...
문제가  무엇이든..
지적질이든, 불안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