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시간은 지나간다.
그렇게 계속 돈을 벌며 일을 하다가 우연히 정말 일을 못하는 선배와 내 파트의 동료들이 월급을 얼마를 받는지 알게된다. 평소엔 관심도 가지지 않다가 어느날 우연히 보게되었다. 단순히 월급이 적힌 성적표와 비슷하게 생긴 종이였지만 나는 그안에서 나의 미래를 보았다. 이렇게 살다간 이 사람들과 같이 늙어가겠구나. 어떤것도 발전없이 그저 시간이 지나면서 월급이 오르는 그런 삶을 원한 것은 아니였다. 그래서 결심하게 된다. 나는 기본급이 없어도 되니 일한 만큼 돈을주는 곳에서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게되었고 그런류의 직업군을 찾아보게 되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기본급이 없는것은 각오한 일이라 괜찮지만 어떤 세일즈를 하느냐에 따라 내 일생이 많이 바뀔것 같았다. 당시도 그렇지만 핸드폰이나 보험은 팔고싶지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