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텀블러 시점 난 2019년 스타벅스에서 출시한 텀블러라고해. 만나서 반가워. 내 몸무게는 355g야. 무겁다고? 글쎄? 아이패드 미니 6세대가 450g인거에 비하면 그렇게 무겁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들마다 의견이 다를 순 있을 것 같아! 우리 주인님(?)은 물건 오래 쓰는 것을 좋아하셔서 내 옷도 만들어주시고 늘 갖고 다니며 아껴주셔. 473ml을 담을 수 있을만큼 키도 크고 스테인레스스틸로 되어 있어서 보냉능력도 살짜쿵 갖추고 있어. 주인님은 나를 정말 사랑해서 어디든 데리고 다니셔. 여행을 떠날 때도 빼놓지 않으시지. 그 덕분에 다양한 까페에서 여러 맛있는 차를 맛볼 수 있어서 행복해.  만약 내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주인님은 한 달에 4-10회 정도 까페에서 음료수를 드셔. 만약 일회용컵을 썼다면 1년 동안 최대 120개의 쓰레기컵이 생기는 거잖아? 3년이면 와… 360개야!!!!!!! ‘일회용품=위생’ 이거 맞는거야?  솔직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