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사는 게 좋더라구요
서로에게 힘이 되고 용기를 주며 인생을 두리뭉술 사는 게 좋더라구요.
남의 살과 나의 삶을 비교하고 발버둥 치며 비참해지는 것보다
매일매일 나만의 행복을 발견하며 비할 데 없이 즐겁게 사는 것이 좋더라구요.
욕심은 불만을 낳고 부러움은 초라함을 부르니까
버리지 못하고 불안해하는 삶보다
적당히 가진 것에 만족하고 웃을 수 있는 것이 좋더라고요.
복잡한 세상, 모든 것을 알 수 없는데도
두세 가지 더 알기 위해 집착하는 것보다 남보다 하나 더 안다고 으스대는 것보다
배움에도 끝이 없는 것을 인정하고 하나라도 더 알았음에도 고마워하는 것이 좋더라고요.
결국은 그저 함께 걸어가는 것이, 서로를 다독이고 토닥거리며
무심한 둣 덮어주고 둥글게 사는 것이 좋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