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엄마 · 즐거운 호야엄마
2022/03/26
제가 힘들때 거꾸로 빌리려고 전화를 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인생에 어찌보면 터닝포인트가 되었던
큰 결정을 하면서 그렇게 된 일이었는데
친구의 한마디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얼마가 필요한데? 내가 받을 생각으로 빌려줘야되니? 아니면 안받을 생각으로 빌려줘야되니?"
이 말을 듣는데 머리를 뭔가로 얻어맞은 느낌이었죠.
결국 빌리지 않고 제 힘으로 어떻게든 해결을 봤고
나중에 그 친구에게 그때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다고 술한잔 샀습니다.
저에게도 금전적으로 전화가 온다면 저렇게 말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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