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반려동물

신명섭 · 안녕하세요. 94년생 신명섭 입니다.
2022/06/08
안녕하세요.

두번째로 얼룩소에 글 올려봅니다.

저는 얼마전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건강악화 등) 키우던 반려견을 분양보냈습니다.
정말 가슴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누군가에게 있어서는 그저 한마리의 짐승, 동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지 모르지만
또 누군가에게 있어서 반려동물은 인생 그 자체가 되기도 합니다.
저 역시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반려견에게 많이 의지했습니다.

누군가의 시선에서는 참 웃길 수 있지만, 그 작은 동물 한 마리가.. 사람 말도 못 알아듣는 동물 한 마리가
의지가 된다면 얼마나 되겠냐고..
또 다른 누군가는 많은 공감을 해주시겠죠.

저에게 있어 그 아이는 제가 열심히 사는 이유기도 했습니다.
바쁜 일상으로 잘 놀아주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에 장난감을 더 사주려고 노력했고
가끔 있는 휴일에 피곤해도 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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