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고등학생 3년의 꿈이 '신문 기자'였을 정도로, 저는 기자에 대한 열망과 호기심을 가져 보았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제 꿈은, 본문에서 이야기되었던 '공장'이 되고 싶지 않았기에 진로를 바꿔 나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언론사에 계셨던 경험을 토대로 풀어주는 여러 이야기들은 참 재밌고 소중합니다.

언제나 언론 개혁을 외치는 사람은 그 정도나 절실함의 차이가 있고, 많은 사람들이 그 와중에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벗어나기'를 외칩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언론사의 주 수입원이 광고임은 부정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실제로 여기 얼룩소 역시, 여전히 수익모델은 베일에 쌓여 있지만, 광고를 왜 넣지 않냐는 의문을 얼룩소를 걱정해서 많이들 제기해주셨죠. 그리고 정경유착이 아니더라도, 기업의 이 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