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의 태도에 대하여

박 린
박 린 ·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에!
2022/05/08
살면서 배우자가 가끔씩 맘에 들지 않을 때도 있다고 생각해요 
제 경우는 아이들 둘 다 학업때문에 떨어져 지내다 보니 이년 전 부터 부부 둘만 살고 있네요 남편과 저는 성향도 다르고 각자의 생활 습관도 달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화가 납니다
어버이날에 석가탄신일이 겹친 날이어서
아침에는 절에 갔었고 애들한테 어버이날 축하 전화도 받았어요 그런데 말이죠 가끔씩 있는 일인데요 마트를 들러 집에 와서 식재료 정리하고 점심 챙겨 주고 나니까 갑자기 벌떡 일어나 약속있다고 나가는 거에요 한 두번도 아니고 툭하면 일방적으로 갑자기 말하고 나가거든요 그래서 한시간 뒤 카톡에다가 다음부터는 약속 있으면 미리 말하라고 했더니 읽고 답도 없었어요 두시간 지나니 들어 오더니 혼자 tv보고 하기에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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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혹은 행복하게 살고 싶으나 과도한 감성으로 세상을 보다가 가-끔, 고립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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