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어온 얼룩소
처음 얼룩소를 시작한 4월 처음 시작 했을 때 계속 글 작성을 해야겠다는 내 마음과 달리 자격증 시험 준비 해야 한다는 핑계 때문에 글을 못썼고 시험이 끝나고도 논다는 핑계로 접속 조차 하지 않았다. 계속 놀다 미래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에 사로 잡혀 다시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어도 다시 쉽게 마음이 잡히지 않았다. 그 마음이 계속 이어져 오늘날까지 시간을 너무 허무 하게 보냈다. 티비를 다 보고 책상에 앉아 한참 생각을 했다. 내가 지금 뭘 해야 하지? 내가 지금 할 수 있는건 뭐지? 한참을 생각 해도 쉽게 떠오르지 않았다. 너무 충격이었다. 몇달전 자격증 공부할때만 해도 매일 할 수 있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고 힘들어도 계속 버티며 하루하루를 보내 왔는데 그 시절이 기억이 안 날 만큼 아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