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소식...

Zelo
2022/05/09
근무중 어머니께서 카톡이 오셨네요. 무슨일 있냐고..
무슨일 없다고 말씀 드렸더니 어제 어버이날인데 왜 연락한통 없냐고 하시네요...
너무 죄송스러운 마음에 일하다가 울뻔 했네요...
매년 어버이날에 자그마한 용돈과 감사 전화를 드렸었는데 올해는 시험공부며 교대근무며 날짜를 지나치고 어머니께서 먼저 연락오시게하다니...
너무 죄송스럽다는 말과함께 20만원 정도 붙여드리고 너무 적게드려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더니..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 목소리를 듣고싶었다고 하시네요..그래서 무슨일 있는줄 아셨다고...
어머니께서 갑상선이 좋지않아 수술하시고 매년 서울에 병원오시는데 그날 때마침 제가 쉬는날이더라고요...
그날은 꼭 어머니 손잡고 병원 같이가고 맛있는밥 사드리려고해요.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고 부모님께 따뜻한말 전해드리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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