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은  빨리 나이가 먹어서 어른이 되고 싶었다
어른이 되면 막연하게 좋을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상 대학을 가고 어른이 되니 삶의 무게와 책임감이 나를 
힘들게 할때가 있었다.
지금은 한살이라도 덜 들어 젊어보이게 하고 싶은 것들이 있다면 뭐든하고 싶은 심정
이다.
매년 초가 되면 나이 한살이 왜이리 먹기 싫어지는지 가끔 내 나이도 깜빡할때가 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만나이로 나이를 계산하고 싶어진다.

한국식나이는  태어날때1살, 새해마다 1살씩더하기 
만나이는  태어날때 0살 ,생일마다 1살씩 더하기
연나이는 현재연도-태어난 연도

이렇게 많게는 세살에서  한살까지 나이가 고무줄처럼 차이가 날수도 있다.
 
그런데 이제는 만 나이로 계산하기로 한단다.
이젠 한살,두살은 어려지는 것이다.
나로써는 참 반가운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