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niac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2/05/27
 "민중을 대변한다고 주장하는 정당은 그 민중의 정체성을 명확히 표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우리가 대변하고자 하는 민중에 대해 정확히 알고는 있는 것인가?


아까 참에 먼저 저 혼자 알람으로 재랑님의 댓글을 보고 몹시 두근거렸답니다. 혹여 이미 올린 새 글이 있나 찾아보다 실망했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마침 쓰신 내용과 관련된 경험을 이야기하고 싶긴 했었습니다. 어느 집이나 비슷하겠지만, 친정 엄마와 저의 지지 정당은 다릅니다. 매 선거시즌마다 저는 엄마를 회유도 해보고 설득도 해봤지만, 사실 성공한 적보다는 실패한 적이 훨씬 많습니다. 어쩌겠어요. 끝까지 노력은 해보지만 강요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니까요.

이번 대선 이후로는 사실 의욕을 잃었습니다. 들어 먹히지도 않고 지기만 하는 설득을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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