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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2/05/03
4-5년쯤 전에, 얼룩소에 [일상공감] 글로도 몇 번 언급한 적 있는 슈렉맘 친구들 중 제일 가까이 살고 동갑인 친구에게 정말 뜬끔없는 선물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제 평생을 두고 보더라도 가장 놀라운 선물! 초록 복어였어요. 한창 물 생활을 시작한 친구에게 나는 복어가 이쁘더라며, 얼마 전 아쿠아리움에 가서 찍은 '가시복어'의 사진을 보여 준게 문제라면 문제였습니다.
* 이 사진은 당시 아쿠아리움에서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

가시복어가 진짜 귀엽거든요. 특히 눈이! 이 사진엔 잘 안 보이지만 새파랗고 정말 예쁜 큰 눈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렇게 흘리듯 한 제 말을 잘 새겨들은 친구가 수족관에 갔다가 '초록복어'를 덥썩 사 온거죠. 어항 하나 없는 저에게 해수어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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